벌써 학습 6회차, 한 달이 지났습니다.
1회차 때 처음 갭체크를 응시하고 약점 좌표를 받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번 6회차에서 두 번째 갭체크로 중간 점검을 해봤어요.
결과부터 말하면,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어서 글을 쓰는 지금도 기분이 좋습니다.
비포 & 애프터: 한 달 만에 이렇게 달라졌어요
먼저 1회차와 6회차 갭체크 결과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개념 1회차 (첫 갭체크) 6회차 (이번 갭체크)
| 2차원 배열 | 해결 (4+, 10분 16초) — 불안정 진단 | 해결 (4+, 4분 25초) |
| 시뮬레이션 I | 미해결 (0번 시도) ❌ | 해결 (5+, 3번 시도) ✅ |
| 단순 반복문 | 해결 (9분 18초) | 훌륭하게 해결 (2분 1초) |
| 완전탐색 I | (도달 못함) | 해결 (6−, 6분 38초) ✅ |
가장 뿌듯했던 두 가지 변화가 있어요.
1. 1회차에 손도 못 댔던 시뮬레이션 I을 이번엔 풀었습니다.
첫 갭체크 때 시뮬레이션은 시도 횟수 0번, 즉 시작조차 못 하고 시간이 끝났던 영역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3번 시도 끝에 결국 해결했습니다. 약점이 약점이 아니게 된 순간이라 가장 의미가 컸어요.
2. 2차원 배열 풀이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어요.
같은 4레벨 문제인데 10분 16초 → 4분 25초. 개념을 "아는 것"에서 "빠르게 구현하는 것"으로 넘어갔다는 게 시간으로 증명됐습니다.
지난 한 달, 코드트리에서 했던 노력들
이 변화가 그냥 온 건 아니에요. 한 달 동안 했던 구체적인 노력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추천 챕터부터 정직하게 다시 밟기
갭체크가 약점으로 짚어준 1차원 배열·2차원 배열 챕터부터 손코딩으로 다시 풀었어요. 라이브러리에 기대지 않고 인덱스로만 배열을 다루는 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추천 챕터 복습 페이지가 학습 경로를 잡아줘서 헤매지 않았어요.
2) 알림톡으로 매일 1문제 루틴 유지
카카오톡 학습 리마인더를 켜두고, "딱 한 문제만" 푸는 습관을 이어갔습니다. 의지에만 기대지 않으니 끊기지 않더라고요.
3) 북마크로 오답노트 운영
틀리거나 헤맨 문제는 "틀린문제" 폴더에 북마크해두고, 며칠 뒤 다시 풀었어요. 간격을 두고 복습하니 진짜 내 것이 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진단(갭체크) → 약점 챕터 학습 → 꾸준함(알림톡) → 복습(북마크) 이라는 한 사이클을 한 달간 돌린 셈이에요.
약점이 강점으로 바뀌는 순간을 실감했어요
가장 짜릿했던 건 이번 갭체크에서 시뮬레이션 문제를 마주했을 때였어요.
1회차 때는 화면을 보자마자 "어떻게 시작하지?"부터 막막했는데, 이번엔 "1차원 배열 만들고, 인덱스 순회하면서 조건대로 처리하면 되겠다" 는 접근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물론 한 번에 풀린 건 아니고 3번 시도 끝에 맞혔지만, "막막함" 자체가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변화였어요. 막막하면 시작조차 못 하지만, 접근법이 보이면 시행착오를 거쳐서라도 결국 도달하게 되니까요.
약점이 "못 푸는 영역"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어내는 영역"으로 바뀐 순간이었습니다.
아직 남은 약점, 그리고 다음 목표
물론 이번 갭체크에서 새로운 약점도 드러났어요. 정직하게 적자면:
- 완전탐색 II, III :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로 남았어요.
- DP I : 레벨 9까지 가기 전에 시험이 종료돼서 시도조차 못 했습니다.
트레일이 위로 올라가니, 이전엔 보이지도 않던 상위 개념들이 새 과제로 등장한 거죠. 이건 오히려 내 실력의 한계선이 위로 올라갔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남은 회차 동안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 완전탐색 계열을 약점에서 지워내기 (다음 집중 챕터)
- DP I 진입 — 미뤄둔 영역에 첫발 떼기
- 8주 차에 마지막 갭체크를 응시해서, 트레일이 더 위로 올라갔는지 확인하기
한 달 전에는 "내가 코테를 할 수 있을까" 막연했는데, 지금은 "어디가 약하고 무엇을 하면 되는지" 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진단으로 시작해서 약점부터 메워 나가는 코드트리의 흐름이, 중간 점검에서도 제 성장을 숫자로 보여줘서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됐어요.
남은 절반도 같은 사이클로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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